유럽 여행 준비하기

2009.07.01.

유럽 여행 준비,짐싸기,호스텔,저렴한 숙소

안녕하세요!!!!!!. 이제 여행 떠날 시기들이 된듯하여.... 잘 참조하시고 여행에 보탬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예산이 넉넉치 않아 밥을 굶어가며 차가워진 빵을 먹어야 하지않을까 걱정되시는 분들께,그리고 여행경비가 충분하지 않지만 레스토랑에 가서 근사한!! 현지인 식사도 해보고픈 분들께........: 숙박비용을 아껴 가족들이나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을때.....

1. 여행 가방을 챙길때 기본적인 식료품을 가져가세요-_-

무겁다고요?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요!!! 현지에선 현지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요 ~~~ 물론 그렇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뜨거운 국물이 있는 라면에 소주가 그리울때도 있고, 상추와 신선한 생선을 보는 순간 고추장에 회덮밥을 비벼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지요. 고추장,김 몇장, 참치켄등카레,반찬 조림,소주팩등 더 넣는다고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이동하면서 먹다보면 짐은 줄고, 먹는것과 잠을 편하게 잘테니 여행은 즐거워지고 좋은 일들만 생길거예요....

군대에서 배낭을 싸듯 잘 정리해서 옷 사이사이 빈틈에 잘 쑤셔넣어가봐요!!~~~한달만 다녀온대도 30*3=90끼니, 힘껏 가져가봐야 10끼니인데, 현지 음식 먹어볼 기회는 충분해요. 전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에 갈때도 즉석국, 라면, 짜파게티(-_-v;) 김(김밥용 싸이즈 김이 양반김10장보다 부피도 더 작고 훨씬 맛남ㅋㅋㅋㅋ) 이것저것 준비해서 싸들고 나가거든요... 호스텔은 보통 부엌이 있고 요리에 필요한 냄비, 식기류 다 구비돼있는데, 하루 여행을 마치고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나 대형 슈퍼마켓에서 (설마 쪼들릴때나 하는 궁상스런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으시겠져?-.,-;) 이것저것 얘네 나라엔 무슨 음료수가 있나, 냉동식품은 어떤 종류가 있나, 야채는 어떤게 있고, 얼만가..맘껏 구경하세요! 공짜니까요!! 즐거운 장보기 또한 그나라의 음식 문화를 보고, 그나라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볼수있는, 여행의 기분을 배가 시킬수있는 기회랍니다~ ㄱㄱㅆㅆ~~♬ 그런다음 숙박할때 고기굽고 이것저것 요리해먹으면:

- 무엇보다도 여행 경비가 절약된다 - 친구들과 어울리며 한국 음식을 소개하니 재밌다 - 집에있을때는 거들떠도 안볼 3분 사골우거지국, 육개장, 카레 등등 을 숙소에서 먹다보면 엄마의 고마움도 알고 최고로 맛나다 - 6-7000원이 넘는 피자 한조각에 목숨을 거느니, 길거리에서 대충 사먹는거보다 완전 든든하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어야 힘이 나고 힘이 있어야 훌륭한 관광지도 멋있게 보입니다. 배가 고프면 보이는게 오로지 먹고 싶은 음식밖에 보이지 않고 짜증만 나지요. - 그리고 유럽에서 위스키나 한국에서 고급으로 치는 양주들을 싸다가 많이 마셨다가 담날 속풀이엔 신라면이 찍빵ㅋ>_< ...ㅇㅋ?:)글고 혹시 여러명이 모이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반찬도 많아지겠져?!ㅎㅎ

여러분이 요리를 잘 못하신다구요? 워낙 별로 잘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하지만-_- 가져간 고추장과 슈퍼에서 구입한 야채를 잘 버무린 불고기는! 만들기만 하면 최고로 인기답니다!! >ㅂ< 불고기소스는 꼭 병이 아닌-.- 페트병같은데 든 걸로 사가시고요 (배낭에서 병이 깨졌던 과거가 ㅠㅠ) 현지에서 소고기나, 닭고기(괜찮더라구요, 가슴살만 사면 손질하기도 덜 징그럽고ㅎ)에 양파, 버섯, 양배추, 기타 등등 넣고 싶은거 다~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절-대 망치기 힘들껍니당.ㅋㅋ

2. 저렴하면서 시내에 위치한, 쾌적한 숙박시설을 만날수있는 호스텔을 이용해 보세요!!!!특히나 영국,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벨기에등은 호스텔을 적극 추천하구요, 나머지 국가들은 상황에 따라, 여행 경비에 따라,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한인 민박이나 호텔, 호스텔등을 찾아 보세요.

전 세계및 유럽에 있는 저렴한 호스텔들을 찾아볼수있는 호스텔스 클럽에서 미리 숙박 예약해보세요. 여러분의 여행 예산에 맞추어 숙박시설을 찾아 볼수있고 필요에 따라 가이드나 중요한 여행 정보도 발견할수있답니다.

민박은 여름 성수기에 불편한 샤워시설, 화장실 문제때문에 괴롭다구요? 여행 경비가 없다고 밤 기차를 줄기차게 이용해 보시겠다구요? 아니면 가난한 배낭객인양,위험 천만하게,역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대리석으로 풍부한 유럽의 길바닥에서 노숙을 해보는것도 중요한 추억이 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발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을 유럽인들에게, 전 세계인들에게 심어주지 마세요!!!

당당하고, 알차게 여행하는 멋진 모습을 심어주는 행동이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일수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거나, 월드컵 축구에서 우승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하는 개개인들 하나가 한국을 알리는 최고의 외교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을 즐기세요. 여행을 마치고 나면 여러분은 큰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큰 포부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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