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키에프 관광!!

2009.07.30.

유럽 관광, 동유럽, 우크라이나, 러시아,국제 결혼

유럽 남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Україна,Ukraine) 키에프 관광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동유럽의 국가이고, 수도는 키에프(Kiev)이다.키에프는 5세기에 형성된 도시이며 우크라이나,러시아, 벨라루스의 시초가 된다. 우크라이나는 오랜 역사에 걸쳐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온 관계로 100여개가 넘는 민족들이 섞여 있으며, 슬라브어족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 폴란드인, 불가리아인 등이 다수 민족임. 북쪽에는 벨로루시, 북동쪽에는 러시아인, 남서쪽에는 몰도바루마니아, 서쪽으로는 헝가리폴란드, 슬로바키아가 있다.1922~91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령에 있다가 1991년 쿠테타 이후 국민 투표를 통해 법률을 제정했고 12월 소련이 붕괴되면서 전세계로부터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의 창립국이자 독립을 인정받게 되었다.

오랜기간동안의 러시아 통치아래 있었기에 러시아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요 언어는 우크라이나어이다.

공업이 발달된 지역은 우크라이나 중동부에 위치하는 도네츠 분지와 드네프르 저지대이고,중공업 분야와 야금업 단지가 주를 이룬다. 농업으로는 강이나 호수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무가 없는 평야를 가지는 스텝(Steppe)지형이고, 평평하고 비옥한 흑토때문에 겨울밀과 사탕무의 주요 생산국이기도 하며, 이러한 주요 상품들을 운반하기 위해 도네츠 분지와 드네프르 강유역에 철도가 발달되어있고 흑해와 아조프해에 면한 도시들에 원양선박들을위한 항구가 있고 각 도시를 연결해주는 간선도로망이 잘 짜여져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기에 사용되는 청색과 황색은 스텝지방의 금빛 밀밭과 푸른 하늘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키에프(Kiev),하리코프,오데사(Odesa),도네츠크(Donets'k),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Dnipropetrovs'k),자파로지예(Zaporizhzhia),크리보이로크, 리보프등이다.

2004년 쿠치마(Leonid Kuchma) 대통령의 임기 만료와 함게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는데 쿠치마의 지지를 받은 여당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Віктор Федорович Янукович)와 야당 지도자였던 빅토르 안드리요비치 유센코(Віктор Андрійович Ющенко) 전 총리의 대결이었지만 부정선거를 저지른 야누코비치의 당선을 무효로 하자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정치적인 압력과 함께 국내에서는 60여일간의 대규모 정치운동(오렌지 혁명)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재결선투표에서 유센코 전총리가 대통령으로 취임했었다.

* 키에프에서 주요 볼거리 정보:

- 성 소피아 성당: 11세기에 지어진 키에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가장 큰 볼거리로 모자이크와 프레스코가 있다.

- 안드리이브스키 브즈비즈(Andriyivsky vzviz): 키에브 구시가에 위치한 가장 매력적인 거리이며, 미술관, 상점,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역사적인 상업지구이다.

- 포딜(Podil) 구역: 포딜의 중앙에 콘트락토바 프로쉬차(Kontraktova ploschcha)라는 크고 하얀 콘트락토바 딤 (Kontraktova Dim)이 중앙에 위치하는 공원같이 생긴 광장이다. 1871년부터 건물 안에는 식당, 미술관, 사무실이 가득히 들어서 있다.

- 체르노빌 박물관: 역사상 최악의 핵 참사였던 체르노빌 사고에 대한 문서를 전시하고 있다.

- 미콜라 프리티스코 교회: 1631년에 지어진 포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우크라이나 바로크 건축양식의 표본이 되는 건물이다.

- 페처스크(Pechersk)구역: 강을 따라 있고 역사적으로 성직자들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며 1051년에 건설된 동굴 수도원(Caves Monastery)이 위치한다.

- 도미션 성당(The Dormition Cathedral):11세기에 건설된 수도원의 일부이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인 군대에 의해 일부 파괴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바로크 양식 건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 역사 보물 박물관: 성당의 북쪽에 있고, 여러가지 제품 가공물과 보석, 귀금속을 전시하고 있고 기원전 4세기부터 만들어진 스키이타인의 금 세공품이 박물관의 초고 볼거리이고,또한 키에프 도시의 12세기 모델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장인들이 만든 고블렛(손잡이 없는 술잔), 십자가, 술잔이 장식되어 있다.

- 민속 건축 박물관: 키에브에서 남쪽으로 12km 떨어져 있는데,경치가 좋은 언덕에 17-20세기의 목조 가옥, 교회, 농장, 풍차가 있고, 아름다운 정원과 실내용 가구가 잘 보존되어 있다. 박물관은 지역적 특색에 따라 7개의 작은 마을로 구분돼있으며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가 있고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 시내 교통 정보:

- 키에프 시내에는 국영 전철 4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0.5 그리브나였던 요금 08.11.4 이후 2그리브나로 인상되었다.

- 대중교통 수단중,사기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정류장 마다 서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에 세워달라고 말을 해야하는 마르슈트카(마을버스)는 현재 2~3 그리브나이다. 동 차량은 냉·난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고 꼭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도로에서 손을 들면 세워준다.

- 국영 교통수단으로는 트랄레이부스, 트란바이, 아브토 부스가 있으며 요금은 2그리브나이다.이것은 역마다 정차한다.

- 택시가 많으며 가격을 흥정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미터기가 없는 택시는 일명 “바가지 요금”이 많음으로 가격 흥정시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텔이나 역 주변,

늦은 밤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참고로 수도 키예프의 택시요금과 지방도시의 요금은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 축제및 문화 행사 정보:

- 우크라이나의 정교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며, 4월 말경인 파스하(부활절)는 정교도 교회의 연중 가장 큰 축제로 자정 예배로 시작해 전국 교회 주변에서 대규모 종교 축제행사가 열림.

-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는 5월 한달간 ‘Kyiv Travnevy(키예프 5월)’축제가 개최되어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며, 5월 마지막 일요일이 ‘키예프의 날’로 정해져 있음.

- 8월에는 크림반도 축제가 얄타에서 열리며, 8월 24일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로서 전국적인 특별 문화행사가 열림.

* 중요한 팁:

- 2006.6.24 이후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90일 무비자 협정을 맺음.

- 키에프는 하룻동안의 여행으로는 여러가지를 경험하기 힘들다. 그러나 잠시 들리는 여행객들을 위해 3시간 정도 여행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키에브 중앙역 앞 광장에는 도심지를 빠르게 관광할수 있는 버스가 항상 대기 중이다. 이 버스는 시내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주요한 박물관들을 방문하게 된다.

- 스킨헤드(극진주의자) 그룹이 오렌지 혁명 이후로 생겨나 유색 인종들을 폭행, 살인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기에 여행시 주의.

- 2007년에는“빨간 마스크”집단이 성행하여 지하철 한 구간 이동시 10-15명의 복면을 한 괴한들이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폭행하고 다음 역에서 하차하는 등의 수법의 범죄가 10여차례 발생하였다. 지하철, 공원, 키오스크(길거리 상점) 주변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하는 위험한 장소이기에 주의요망.

- 야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도 가급적 지인에게 알리고, 택시회사에 주문하여 타는 것이 좋다.

- “사타니즘” 그룹은 종교에 반대하는 그룹으로, 주로 검정색 옷과 검정머리, 군화를 신고 다니며 다수가 모여 있을 때 유색인종이 지나가면 폭행하는 사례가 발생하므로 주의.

- 주재국 경찰이 검문할 경우 여러 가지 이유(거주자 등록, 여권 이상 등)로 외국인들을 구금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로서 현지화로 50그리브나($10) 이상 주고 풀려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불법적으로 경찰서로 연행되는 경우, 한국대사관에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

- 빈번한 범죄유형 중 하나로, 길거리에서 지갑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뒷사람이 주워주면 본인 것이 아니라며 돈을 나누어 갖자고 한다. 그때 주인이 나타나 돈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경찰을 부르는등 지갑에 들어있지도 않은 돈을 요구한다. 지갑뿐 아니라 핸드폰, 귀금속 등을 이용한 범죄도 있다.

* 여행시 주의할곳:

- 주재국 수도인 키예프(Kyiv)의 중앙도로인 크레샤틱(Kreshchatik)거리는 상권이 집중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이며, 스킨헤드들 또한 다수 출몰하는 곳이다.

- 키에프의 빠돌(Podol)지역은 스킨헤드 집합 장소로 많이 이용되며 “사타니즘”그룹도 십자가를 태우는 등 퍼포먼스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유태인 교회가 있어 스킨헤드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 오데사(Odessa) 도시는 주재국 제1의 항구도시로써 교역이 많아 외국인이 많은 지역이지만 세관 및 경찰의 횡포가 심함. 동 도시도 스킨헤드와 같은 범죄집단이 존재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 야간 보도 통행은 지역, 도시를 막론하고 위험함.

* 숙박정보:

외국인들이 마음 편하게 거리를 배회하고 관광을 즐길수있다면 좋겠지만 치안이 불안하고 곳곳에 돌발 위험상황이 있을수있으므로 호스텔이나 민박보다는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교통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숙소를 찾아보자.

최신 블로그 게시물

항상 밀라노 시내에 있는 같은 호스텔에 갑니까? 롬바르디아에 있는 성에서 자는 것이 훨씬 납니다!

항상 밀라노 시내에 있는 같은 호스텔에 갑니까? 롬바르디아에 있는 성에서 자는 것이 훨씬 납니다!

더 읽기

파리의 10군데 숨은 장소의 인스타그램 사진

파리의 10군데 숨은 장소의 인스타그램 사진

더 읽기

자연을 사랑하시는 여행자를 위한 적합한 호스텔

자연을 사랑하시는 여행자를 위한 적합한 호스텔

더 읽기

암스테르담에서 2일동안 보내는 여행 일정: 가장 잘 알려진 곳과 이벤트

암스테르담에서 2일동안 보내는 여행 일정: 가장 잘 알려진 곳과 이벤트

더 읽기

이틀간의 로마 여행

이틀간의 로마 여행

더 읽기

4일간의 베를린 여행: 완벽한 여행 일정

4일간의 베를린 여행: 완벽한 여행 일정

더 읽기

다른 사항 보여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