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네비아,유고슬라비아,동유럽,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공화국(Republic of Slovenia)
유럽 중앙에 있는 지리학적인 위치때문에 서쪽으로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이태리가,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북동쪽으로는 헝가리,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는 류블랴나 (Ljubljana) 이고, 베니스에서 자동차로 두시간(220km), 비엔나에서 세 시간 반(370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동부 알프스 길목에 있는 바로크풍의 예쁜 도시이다. 슬로베니아는 동유럽에서 작은 나라이지만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기에 아름다운 산과 호수,목초지 경관이 있고, 물가도 저렴하여 여유롭게 알프스산맥의 자연 경관을 보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다.
1919-1992년까지 유고 연방이었으나 91년 독립을 선언하고 92년부터는 국제적인 독립을 인정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혹시 여러분의 머리속에 혼동을 일으킬수있는 유고 슬라비아 국가와 슬로베니아 국가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할수도 있는데 약 20년전부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맹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보스니아, 몬테네그로,마케도니아 모두를 합친 연합국가 형태) 해체되었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만 공화국으로 남고 모두가 독립국가 형태를 띤다.그렇지만 이후 2006년 몬테네그로도 독립을 선언함으로서 완전히 해체되었다. 2004년에는 나토 연합국에 가입했고,동년 5월엔 유럽연합에도 가입해서 유로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 관광 정보: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류블랴냐, 블레드,크란스카, 포스토이아가 있다. 플레츠닉의 책속에 표현된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하는 도시 류블랴냐는 로마시대의 유적이 풍부하고, 14세기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하에 있을때 지어졌던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하모닉 아카데니(1701년)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에는 미술 비엔날레나 째즈 페스티발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되고 주변에 있는 티볼리 공원이나 식물원도 가볼만하다. 또한 슬로베니아 유명 예술가들의 미술품을 소장한 국립 미술관과 관광 명소로 유명한 성 니콜라이 성당, 젊은이들이 모이는 프렌세레 광장, 작은 중세 성등이 볼거리로 있다.
류블랴냐를 구경하고 여유가 있다면 버스로는 45분, 기차로 한시간 거리이고 종유석 동굴로 유명한 포스토이아 도시에 가는것도 괜챦다. 특히나 카르스트 동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니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한다. 또한 주변에 호수를 보고 싶다면 류블랴냐에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도시 블레드 (Bled)로 이동해서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성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깨끗한 호수를 바라보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한껏 여유를 만끽해보자. 전 유고 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도 이곳에 별장을 지어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한쪽편에 있는 블레드의 성은 신성 로마제국 황제였던 헨리2세가 브릭센(Brixen)의 주교에게 기증한 것이고,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한다. 혹 골프나 온천을 좋아한다면 주변에 컨츄리 클럽과 호텔 안에 온천시설을 갖춘곳이 있다고 한다.
* 숙소 정보:
역이나 시내 주변에 호텔이나 민박이있으므로 주변에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를 찾아보자.저렴한 숙소 찾기
* 중요한 팁:
- 자동차로 여행시 고속도로 130키로, 일반도로 90키로, 거주지역 50키로 의 속도제한이 있습니다. 앞.뒤좌석의 안전벨트 착용과 전조등(헤드라이트)은 주야로 점등하고 주행하여야 합니다.
- 온천욕 즐기기
- 뇌막염(Meningo-encephalite)을 일으키게 하는 진드기(Tick)가 서식 하고 있는 국가이기에 여행하려는 분은 반드시 사전에 예방 접종해야함.
- 관광·통과 목적으로 90일간 무사증 입국이 가능함.(2002.3.15.시행)
- 이외에 관광 정보 얻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