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보물, 모디카 관광!!
시칠리아 남동쪽 섬의 작은 도시 모디카, 팔레르모와 타오르미나,시라쿠사등 다른 시칠리아의 대도시들에 비하면 관광지로서는 덜 알려져 있지만,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 존재하는 유서깊은 도시이다.
원래 모디카라는 도시 명칭은 페니키아 족이 사용했던 Mùtika라는 말에서 유래했고 이 어원은 여관이나 거처, 척박한 땅의 바위라는 뜻이다. 12~17세기에는 매우 부유한 곳이었다고 한다. 1613년과 1692년 Val di Noto에 발생된 지진으로 도시가 거의 파괴되었고 더불어 1833년, 1902년 대홍수로 황폐화 되었다. 그렇지만 도시는 다시 재건되었다.점차적으로 모디카 상부와 하부로 나뉘는 과정을 거쳤고 점차 교외로 확장되기 시작했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다리중의 하나인 Guerrieri (300m) 다리로 연결되었다. 모디카는 시칠리아에서 가장 멋진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 몇몇을 보유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과거의 풍요로움은 산타 마리아 디 제수 교회, 카르미네 교회의 대문과 꽃무늬 원창,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산죠르조 성당, 산피에트로 성당에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이태리에서 발생된 웅장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 양식을 지금까지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2002년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이 이루어졌다. 가까이 위치한 유명한 카바디스피카에는 주거용으로도 쓰였고 BC 14세기 이전부터 요새와 무덤으로도 쓰인 몇 천 개의 천연 석굴들이 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타오르미나 팔레르모에 비하면 아주 조용하고 멋진 곳이다. 모디카는 또한 쵸콜릿으로 유명한데, 이는 고대 아스텍 제조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생산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