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신전의 도시 예루살렘

2010.03.15.

기독교의 성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방문

이스라엘(Israele)에는 예루살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아름다운 국가이지만, 멋진 장소,부요한 도시, 역사속의 많은 부분 부분들이 잘 감추어진 나라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은 북쪽으로는 레바논, 북동쪽으로는 시리아, 동쪽으로는 요르단, 남서쪽으로는 이집트, 서쪽으로는 지중해와 접해있는 중동 국가로 대다수의 국민이 유대인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유대교 국가이기도하다. 수도는 예루 살렘(Jerusalem)이며 최대 도시는 텔아비브(Tel Aviv)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에 의해 유대인들은 야파와 텔아비브에서 쫒겨났지만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돌아왔다. 1948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 이후 서방국가들과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아랍을 물리치고 독립전쟁에서 승리를 얻었다. 강한 연대 의식과 국민성으로 인해 1,2,3,4차 중동 전쟁에서 승리를 얻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팔레스타인 분쟁 결과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 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텔아비브(Tel Aviv, 텔은 언덕을 의미하고, 아비브는 봄을 의미)는 이스라엘 최대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하루 24시간 경제 활동이 왕성한 도시이고, 밤의 황제 도시로 잘 알려졌다. 근대 건축과 고대 신전이 만나는 곳, 현대와 전통이 교차하는 대도시로 많은 관광지와 유적들로 인해 전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도시 명칭은 고대 이스라엘의 파괴를 상징하는 동시에 재탄생을 갈망한다는 의미라고 볼수있다. 중동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도 잘 알려져있다.

텔아비브는 도시가 세워진지 100년의 세월이 지났고 구도심, 야파(Jaffa)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야파(Jaffa)와 텔아비브(Tel Aviv)는 한 덩어리의 도시로 이루어져있고, 천년의 역사를 가진 Jaffa 고도시는 오트만 대 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고 돌로 지어진 집들과 좁은 골목들에 예술가들의 활동을 위한 구역을 만들고 주변에 식당과 미술관, 상점들이 한데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루살렘(Jerusalem)은 사해 북쪽에 있는 도시로 외부 침입을 막기위해 성채를 중심으로 도시의 형채를 가진 구릉 도시이다.예루 살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시이고 유대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이 합병된후 통일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다윗이 죽은후 아들 솔로몬 왕은 도시에 신전과 왕궁, 성채를 재건축하고 언약궤를 신전안에 보관했다고 한다. 638년 아랍의 이슬람 교도들이 예루살렘을 정복했고, 이때 다행히 성지들은 파괴되지 않았지만 이슬람 사원이 솔로몬의 성전 터위에 세워지는 불운을 겪었다. 1099년 제 1차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많은 이슬람 교도와 유대인을 학살했고 예루 살렘 왕국을 건설했다.1516년 오스만 제국의 셀림 1세가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400년동안 지배했고 1차 세계대전이후에 유대인들은 고단한 이민길에 오르게 된다.

텔아비브(Tel Aviv)에서 자동차로 2시간정도 달리면 북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세번째로 큰 도시, 하이파(Haifa)에 도착한다.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모래 언덕위에 건설된 도시로 하얗고 밝은 색상의 건물들때문에 우리에겐 화이트 시티로 잘 알려져 있고, 나치 시대 독일을 탈출한 건축가들의 영향으로 바우하우스나 국제주의 건축 양식이 건물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이스라엘의 문화 수도로 여겨지고, 많은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영토에는 5개의 다른 종교를 가진 주민들이 완벽한 조화 속에 다닥다닥붙어 살고 있고 격자모양의 도시 Bahai에는 Bahai 신도들의 중심부이기도 하고 금으로 만든 신전의 쿠폴라가 반짝반짝 빛난다.

북동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Akko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고대 도시를 만나게된다. 십자군 전쟁 당시 획득된 영토이고 200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보호 받고 있다. 활동적인 거리와 회교도 신전(Moschea)은 1300년대 Cavalieri Templari에 의해 지어진 땅굴과 높은 성벽에 의해 주위를 둘러 싸며 도시를 구분짓고 있다.

영원한 도시 예루살렘은 역사와 정신의 세계로 깊숙히 빠져들고 구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들 사이로 전세계에 존재하는 주요 3개 종교가 가지는 의미있는 장소들이 있다. 통곡의 벽(Wailing Wall),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희생제단(sacro agli ebrei), 성인들의 무덤이 있는 교회(Chiesa del Santo Sepolcro), 믿을수없을만큼 많은 양과 아름다운 금으로 쿠폴라를 입혀 만든 Roccia의 회교 사원(Moschea della Roccia),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슬람 성지(santuari islamici)중에 하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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