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주요 도시를 관광하신 후 꼭 가보셔야 하는 도시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은 이미 한국인에게 대중적인 문화 활동이 되었지만 아직도 많이 알려 지지 않은 멋진 도시들이 숨어 있다고 필자는 느낍니다. 유명한 플로렌스나 베니스 등에 가려 지나치게 되는 도시 중 하나인 블로냐는 위치상으로 밀란과 베니스 사이에 있습니다. 베니스가 여성적인 도시라고 한다면 볼로냐는 남성적인 느낌의 도시라 할 수 있는데 이 도시의 기원은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6세기에 비잔틴의 지배를 받았지만 12세기 부터는 강력한 자치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세 이래로 유럽의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 중의 하나로 발전하였고 대표적인 볼로냐 대학은 법학의 블로냐파와 함께 널리 알려 졌다고 합니다. 또한 17세기에 블로냐파 회화로 널리 활약했다고 합니다. 볼로냐 기차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시내 중심으로 연결되는 데 볼 만한 관광 요소들이 몰려 있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아케이드가 있어 각 종 상점들이 줄 지어 관광객들의 시야를 사로 잡습니다.
광장에서 즐길 수 있었던 야외 극장을 소개합니다. 시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오픈한 이벤트로 여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누릴 것이 많은 문화적인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볼로냐 대학교 캠퍼스도 둘러 볼 만한 곳입니다. 학교 주변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이 있습니다.
밀란에서와 같이 저녁 부페를 음료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 타임을 오픈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들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필자가 저녁을 먹었던 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Caffe del Marceto' 이고 광장에서 아주 가까운 골목에서 찾아 가볼 수 있습니다. 8- 9유로에 음료를 주문하면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Via Pescherie Vecchie 2 Bologna
전화: 051 234248
오픈: 오전 7시 30분 - 밤 11:30분
볼로냐에서 적합한 숙소를 찾으실 때는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 호스텔스클럽에서는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