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관광하기

2009.07.06.

불가리아,소피아, 빌립포,장미축제,최장 케이블카

수도는 소피아(sopia) 이다. 북쪽 국경의 대부분을 흐르는 도나우 강이 루마니아와 경계를 이루며, 흑해의 해안선이 동쪽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 그리스와 터키, 서쪽으로는 세르비아 및 마케도니아와 접해 있다.

1946~89년에 불가리아 경제는 주로 제조업과 농업에 기반을 둔 중앙계획 경제체제로 소련의 경제체제를 모방한 것이었다. 농업은 협동농장이나 집단기업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그밖의 모든 경제활동은 국가의 통제를 받았다. 그러나 1991년 불가리아의 국회에서는 집단농장을 농장 노동자들과 이전의 소유주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각 분야에 걸친 시설의 건설, 철도부설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였으며, 소피아 재건계획의 실천을 통해서 근대적인 대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이스탄불·베오그라드 등과 철도·도로로 연결되는 국제적인 교통로의 중심지로, 기계·섬유·식품·피혁·담배·제지·화학·전기기구 등 공업이 활발하다.

흑해 연안의 해수욕장과 유흥지에서 중심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광업은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은 동유럽인·러시아인·터키인 들이지만 정부에서는 보다 많은 서유럽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 중심지로서, 1888년에 창립된 소피아대학을 비롯하여 각종 학교·도서관·천문대·미술관·오페라하우스·고고학박물관·민속박물관 등이 있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6세기에 건축된 성(聖)소피아성당, 알렉산드르네프스키 대성당, 회교사원 등이 있고, 로마·비잔틴·투르크 등의 지배하에서 건축된 유적들이 있고 부근의 온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나라에서 특이한 볼거리로는, 세계 장미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장미가 많은 나라이기에 장미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과 화훼 전시회가 있고, 매년 5월 마지막주일부터 6월 첫번째 주일사이에 전통복장을 하고 장미화관으로 예쁘게 장식한 여인들이 축제에 찾아온 여행객들과 함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든다. 권할 만한 선물로는 '장미 향수'가 있는데 보통 상점이나 호텔 등지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다.작은 유리병에 향수가 담겨 있고 다시 나무 덮개로 싸인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장미 계곡,장미 오일 공장,장미 밭 견학, 장미 박물관등 다채로운 행사들에 직접 참석할수도있다.

소피아시 남쪽에 위치한 해발 2290m의 비토샤산은 국립공원으로 스키와 하이킹을 즐기는 소피아 시민의 휴식처같은 곳이다.산중턱에 있는 코피토토 전망대에서는 소피아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수있고, 스키장으로 유명한 알레코에는 왕복 13키로미터에 이르는 유럽 최장 케이블 관광도 즐길수있다.

불가리아의 해방울 위해 터키군과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러시아 20여만명의 군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1921년도에 웅장하고 아름답게 건축된 네오비쟌틴 양식의 성당에는 무려 76미터에 이르는 황금돔이 있고 5000여명의 인원이 동시에 집회를 드릴수있는 거대한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고, 불가리아,러시아, 체코 화가들이 그린 미술품이 전시되어있다. 이 수도원의 명칭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인 알렉산더 네프스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외에 소피아에서 약 2시간가량 소요되는 플로브디브라는( 빌리포) 오래된 도시라 볼것이 많고 벨리코 떠르노보( 예전 수도)에는 성도 있고, 북쪽도시 루쎄에 가면 두나브강이 있고 릴라의 사원,장엄한 산맥과 흑해연안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볼수있다.

불가리아의 물가는 싼편이지만 숙박비는 비싸다. 특히 대도시나 휴양지의 호텔 요금은 상당히 비싸다.외국인에게는 두배정도의 요금을 책정하는것이 거의 정해지지않은 룰이다. 호텔 이외의 숙박 시설로는 유스호스텔,현지인 민박 등이 있는데 여기에서 민박이란 여행사에 등록을 한 일반 가정의 방 하나를 빌려 쓰는 것으로 화장실이나 욕실 등은 집주인 가족들과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이 제한되어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현지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요금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게 US $10 정도이며 현지 통화인 레바로 지불해도 된다. 참고로 소피아에 한국인 민박집이 두어군데 있고 대략 20유로 받는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개인 숙소를 여행객인 개인이 찾기는 어려우므로 아래의 사이트를 통하면 쉽게 저렴한 숙소를 찾을수있다. 소피아에서 저렴한 숙소 찾기

한가지 팁. 불가리인들과 대화할때 불가리아에서는 머리를 끄덕이면 No , 가로 저으면 Yes라는 뜻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번째 팁, 수도인 소피아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범죄가 빈발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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