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있는 쾌적하고 저렴한 호스텔 예약하기
삼바와 카니발의 고장인 브라질 여행에 필요한 호스텔 정보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연방 공화국으로 남아메리카 최대 면적의 국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에 에스파냐어(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주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는 다르게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지역적으로 이태리어나 독일어가 사용되는 곳이 있다. 옛 수도는 살바도르(Salvador)였으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로 옮겼다가, 그후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내륙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1960년부터 새로운 도시계획으로 건설된 브라질리아(Brasilia)가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북부에는 아마존 강이 흐르는 세계 최대 열대 우림지대로서 광대한 지역에 걸쳐 아마존 고원이 펼쳐지고 남부에는 브라질 고원이 있다. 삼바 춤과 카니발 축제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1950년 FIFA 월드컵을 개최했고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5번을 우승한 축구 강국이기도 하다.
금,은,다이아몬드, 철광석등의 지하자원과 석유와 천연가스등 천연 자원이 아주 풍부하고 세계 최대의 농작물 생산국가로서 전체 수출의 30%가 농작물이다. 커피와 목재업은 국가 경제의 큰 버팀목이 된다.
브라질을 여행하는 4가지 좋은 점을 얘기한다면 첫번재로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응대하는 것이다. 둘째는 아주 맛잇는 쇠고기 요리를 맛볼수잇다는 것이다. 특히 '슈라스코'라 부르는 식당에서는 배낭객들이 실컷 고기를 맛볼수있도록 부위별로 맛을 볼수있도록 무한 리필이 제공되고 입에서 살살 녹는듯한 맛이 일품이다. 세째는 아주 맑은 날씨이다.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오는 공기가 아주 상쾌할뿐만아니라 기분까지 좋아진다. 네번째는 여행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을 찾아볼수있다. 국토가 넓은 브라질을 여행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야간 버스는 가격이 정말 착하고,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터미널에서는 사람들이 편하게 샤워나 잠시 쉬어갈수있도록 샤워장이 비치되어 있고 식용으로 사용할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요긴한 정수기, 푹신하고 현대적인 가구가 완비된 대합실이 있고 티비가 마련되어 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유스 호스텔은 가격도 저렴할분만아니라 4성급 호텔못지않게 현대적인 객실과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아주 세세하게 도시계획을 했고 형태는 꼭 비행기 동체를 닮았다. 날개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거 지역, 몸체에는 정부 청사및 관공서가 있고, 꼬리 부분은 시외 버스 터미널, 머리 조종석부분에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궁,법원등이 위치한다. 지역이 서로 만나는 부분에는 상업지역을 계획했다. 도시 계획은 근대 건축의 거장이자 유럽 건축사에 길이 남아있는, 롱샹 교회나 사보이 저택을 설계한 르꼬르뷔제의 제자, 오스카니마이어가 총책임을 맡았고 20-30년뒤의 미래를 고려하여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도시 형태, 즉 죠닝을 이용한 가변 도시를 설계 했는데, 오늘날에 와서 많은 도시 계획가나 건축가들에 의해 비평이나 혹평을 듣고 있다.
즉 도시가 가져야 하는 이동의 편리성은 가졌지만 가로에 의해 죠닝이 명확하게 분리된 구역으로 인해 삭막하고 낮과 밤의 도시 형태가 너무도 달라 삶의 연속성이 보이질 않는다는 점이다. 다행스럽게도 도시는 정체되어 있지 않고 사람들에 의해 계속 진화하며 성장하기에 처음 도시 계획시 죠닝을 연결하기위해 만들어진 보행자 도로옆에 광장이나 카페,아케이드, 상가등을 만들며 공간을 연속시켜주고 있고, 계획했던 도로들과 환승 시스템은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 도시 내부로의 이동을 용이하게 한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들에 의하여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었고 유명 건축가 오스카니마이어의 도시계획뿐만아니라 독특하게 지어진 그의 건축 디자인을 보기위해 전세계에서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가 설계한 브라질리아 대성당과 주출입구 부분의, 촛대 형상을 가진 종탑을 한번 방문해보자. 그의 혁신적이고 천재적인 생각을 엿볼수있고 고전에 심취했다거나 모방이 아닌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건축주를 설득한 그의 행동에 개인적인 찬사를 보낸다. 예수님이 앞장서시고 신도들은 뒤를 따라 천천히 지하로 내려가는 모습을 상상해볼수있고 지붕에 사용된 콘크리트는 마치 나무재료처럼 자유자재로 곡선을 이루며 구조체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감당 한다.
구조체나 재료사용에 있어 핀란드에 있는, 바위를 파내 만든 성당을 상상해볼수있고, 르꼬르뷔제가 후기 양식으로 사용했던 흔적을 찾아볼수있다. 삼권광장 주변에는 입법·사법·행정부의 3부 기관들의 공용 청사가 있다. 국회 의사당은 콘크리트로 된 거대한 단상 위에 세워진 돔과 받침접시 모양의 조형물, 국회의원들을 보좌하는데 필요한 국회 사무처가 있는 똑같은 모양의 사각 고층건물 2개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