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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Malaysia) 독립 기념일과 호스텔 정보
말레이시아는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두개의 행정부로 분리되어 있는데 태국과 국경을 접하면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Indonesia)와 브루나이(Brunei)와 접하는 동 말레이시아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싱가폴(Singapore)이 연결되어 있다. 이곳은 적도와 가깝기에 4계절이 없고 우기와 건기가 있는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다.
8월 31일은 말레이시아가 1957년 8월 영국의 지배로부터 독립한 날이다. 독립을 의미하는 '메르데카(Merdeka)'는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다문화와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이지만 모두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축제를 즐기고 이 기간중에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벌이는 거리 행진이 계획된다. 각 도시들마다 미술이나 식민지 시대의 상황을 알리는 전시회와 공연, 춤, 연극등의 이벤트들이 벌어지고 연방을 구성하는 13개 주를 나타내는 13개의 줄과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 국기에 사용된 파란색과 하얀색,빨강색으로 장식, 국민적 단합을 나타내는 직사각형 모양,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거리는 축베 분위기로 들어간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있지만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에 이슬람교의 모스크와 힌두교 사원, 불교 사찰들이 군데군데 공존하는 모습을 볼수있고 경제는 원래 농업, 광업 등 1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세계최대 규모의 주석(tin), 천연 고무(rubbe), 팜유(palm oil) 생산국이고 현재에 와서는 관광업과 제조업등으로 산업이 개편되었다. 영국의 식민지 통치시대때 만들어진 도로와 철도를 통해 수출,입이 이루어지고 제조업과 관광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도는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이고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으로 부터 약53km떨어져 있고 수출입 무역, 금융,제조업, 정보 통신및 관광업이 활성화 된 대도시로서 말레이시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도시이다. 도시 중심부에 우뚝 솟아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도시를 한눈에 볼수있는 잇점뿐만아니라 멋진 디자인과 화려한 조명으로 외벽을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기에 관광객들에게 인기이다.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는 우산을 여러번 접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아주 독특한 건축 양식이고 73미터에 이르는 종탑은 시민들의 정신적인 지주라고도 한다. 특히나 축제일이나 종교일로 지키는 금요일 오후에는 신도들의 길게 이어지는 행렬을 쉽게 볼수있다. 반대로 중국에서 이주해온 화교들은 불교를 신봉하는데 불교 사찰들의 웅장함과 화려한 색채, 정교한 용 조각들도 관광객들에게 흥미거리이다.
밤 문화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이슬람국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염없는 관광업을 활성화 하고자 해외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길수있도록 자유가 주어졌다. 저녁시간 밤의 유흥을 즐기고 싶다면 부킷 빈탕(Bukit Bintang)으로 가보자. 쿠알라 룸푸르를 이끌고 있는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정도로 많은 백화점과 쇼핑 센터가 몰려있는 이곳은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를 시작으로 화려한 네온 사인들과 저렴한 가격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발 마사지, 잘란 알로(Jalan Alor)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야시장 분위기는 관광객들에게 결코 놓칠 수 없는 큰 즐거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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