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안전하고 쾌적한 호스텔 정보
남아시아, 인도의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로 입법과 사법부의 수도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Sri Jayawardenapura Kotte, 보통 코테라 부름)로 콜롬보 됫에서 약 8km덜어져 있고, 실제적으로 제일 큰 도시이자 경제의 중심, 행정부의 수도는 콜롬보(Colombo)이다. 과거에는 실론(Ceylon)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국토의 생김새가 꼭 눈물처럼 생겼기때문이다. 불교는 기원전 3세기 인도 마우리안 왕조 아쇼카 황제의 아들인 마힌다(Mahinda)에 의해 전래되어 급속하게 퍼져 국교로 제정 되었고, 이는 강력한 민족주의를 만드는데 구심점이 되었다. 무려 1000년간에 걸쳐 남 인도로 부터의 지속적인 침략과, 각 왕조간에 반복되는 세력다툼과 해상 무역의 독점을 얻은 강대국들간의 세력싸움속에 많은 시민들은 희생당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포르투갈, 네델란드,영국이 점령하였고
이들은 상품을 수송하기 위한 도로를 건설하고 커피와 야자수 농장같은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장을 세우고 식민지에서 데려온 타밀인 노동자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부를 축적하고 주권을 장악하는데 이용했다.
1948년 스리랑카는 영연방 국가에서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했지만 다수의 싱할리족과 영어를 사용하는 기독교 엘리트들인 사이에 권력 불균형이 일어나 민족적, 불교를 믿는 싱할리족과 힌두교도 였던 타밀족들 사이의 종교적 이질성을 극복하지못한다. 또한 이 타밀인들은 원래 영국의 식민지 시절 캔디 인근의 고산지대가 홍차재배에 적당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홍차 재배와 야자수 농장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 노동자 신분으로 데려왔지만 스리랑카가 독립이후에도 이들은 스리랑카에 남았고 이들이 믿었던 힌두교 사상으로 인해 인종적, 문화적인 차이도 발생되었고 싱할리인들에 비해 부유하지 못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차이로 인해 좀처럼 사회에 융합될수없는 불균형상태였다. 이로인해 1976년 결국 북부 지방을 근거지로 하여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iberation Tigers of Tamil Eelam) 이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독립을 주장하게 된 것이다.
이후 1983년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폭력과 대학살이 자행되었고 급기야 수천만명의 주민들이 난민촌에 수용되거나 망명생활을 떠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관광업은 쇠퇴하고 외국의 원조가 끊기면서 정부는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었다. 그 이후로 약 30여년에 걸쳐 타밀 호랑이 조직과 스리랑카 정부 사이의 분쟁이 계속되었다. 물론 1995년 초 두 민족간에 휴전 협정이 맺어지긴했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싱할리족과 타밀족간의 민족적인 테러와 폭력으로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로인해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부정부패로 인해 여전히 분쟁을 해결해야하는 내전 문제와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가를 이루는 인종구성은 싱할라인이 85%이고 타밀인이 15%로 전세가 역전되었고 인구는 섬의 남서부에 집중되어있다.
여행중 조심해야 할것은 종교적인 분쟁을 피하고 언어 사용도 주의해야한다. 특히 스리랑카의 웨삭(Veask)은 일주일동안 문화축제와 더불어 매우 경건하고 종교적인 행사로 진행되는데 이 기간동안에는 알코올과 고기를 파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특히이 기간중의 이틀동안은 모든 술집과 축산업 도살장이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정부에서 법으로 엄격하게 규정했다.
스리랑카의 유명한 생산품은 사파이어와 알렉산드라이트와 같은 보석과 영국 식민지 시대때 들어논 홍차이다.영국의 식민지 아래 있을때 스리랑카의 국명은 실론이었고 거기서 유래한 실론티라는 이름은 누구나가 들어보았을 것이다. 스리랑카의 전통건축, 조각, 회화는 불교와 관련된 것이 많다. 여기저기에 많이 서있는 불탑들과 불교 조각들을 쉽게 찾아볼수있고 유명한 고고학적 유물들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와 폴로나루와(Polonnaruwa)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화적인 번영의 중심지역은 캔디(Kandy)이고, 이곳에 가보면, '현지춤'을 쉽게 볼수있다. 혹 '악마춤'의 액막이 의식을 보고 싶다면 콜롬보나 암발랑고다에 가야한다. 세계 열강들의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잔존 유물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네덜란드 요새와 운하, 교회, 그리고 영국 주택, 클럽, 법원등이 있는 갈레(Galle)에 가보면 된다.
스리랑카 시기리야(Sigiriya)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세계 제 8대 불가사의중에 하나인 사자산이라는 고대 성벽의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이 이름은 사자산 정상 꼭대기로 연결되는 통로 모양에서 유래했고, 이는 6세기경 해발고도가 무려 349미터에 이르는 높이와 급경사진 절벽위에 만들어졌다. 정상에 오르려면 사자(sinha)의 벌어진 입처럼 생긴 입구와 목구멍처럼 좁고 긴 통로를 통해 들어갈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