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볼거리와 자연 경관을 보며 즐기자
칠레의 볼거리들을 찾아보자.
산티아고 서남쪽에서 130km덜어져 있는 이슬라네그라(Isla Negra)는 칠레에서 가장 매혹적인 해변가로 알려져 있다. '검은 섬'을 뜻하는 이슬라 네그라는 197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문학가,외교관,마르크스주의자이며 1953년에는 레닌 평화상을 수상한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가 1939년부터 1973년까지 살았던 곳이다. 그는 10세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칠레의 저명한 시인을 만나 고전작가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에 그가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정치적으로 성장할수있도록 큰 영향력을 미쳤다. 20세에 이미 두권의 시집을 발간한 유명한 시인이 되었고 1927년에는 버마 랑군 주재 명예 영사로 임명되어 약 5년동안 아시아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다. 이후 콜롬보,실론, 바타비아,싱가포르, 노스아이래스등 여러 국가들을 떠돌며 영사관에서 근무했고 맥시코에 귀향을 가야하는 상황도 맞이했지만 조국의 정치적인 안정과 평화를 위해 그의 열정을 바쳤다.
이 도시와 가까운곳에 노밸 문학상으로 유명한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의 집이 있는 Isla Negra가 있다. 이곳은 발파라이소에서 일일투어로 가장 인기있는 곳인데, 현재는 그의 집은 시 소유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것은 Isla Negra는 마치 섬의 이름과 같은데 섬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섬의 독특한 섬의 지형과 파란 색의 바다, 녹색의 푸르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섬에서 재배되는 이슬라 네그라 와인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이산화 탄소를 줄이는데 앞장서기 위해 Carbon Neutral Company와 파트너쉽을 맺었고 현대인들에게 어울리는 맛을 창출하기 위해 15년 이상 품종 개량및 재배방법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도주의 맛과 품질을 향샹시키고 있다. 일반인들이 가볍게 식사때 마실수있는 저렴한 와인이기도 하고 타닌의 풍성함과 좀 묵직한 느낌,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롯의 적당한 조화를 통해 맛을 즐겁게 한다. 포도주를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도 적당하다.
발파라이소(Valparaiso)는 칠레의 주요 항구도시이자 '천국같은 계곡이란 뜻이다'. 1536년 스페인의 정복자가 이곳에 처음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km떨어져 있다. 이 도시의 아름다움은 밝은 색깔의 집들로 가득차 있는 언덕, 언덕을 올라가는 케이블카(푸니쿨라), 셀수 없이 쌓아 올려진 계단들이다. 이런 풍경들은 실로 그림같다. Avenida Argentina에서는 일요일 오후마다 전통적인 시장이 선다. 이곳 항구는 1840년대 칠레산 밀의 수요가 증가했을때와 캘리포니아 금광산이 발견된 골드러쉬 당시에 매우 번성하였다. 이후 파나마 운하가 생기면서 이곳 산업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발파라이소의 화려했던 시내와 항구는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는 그 당시의 거대한 건축물로 19세기의 영화를 그대로 느낄수 있다. 아름다운 도시의 특징이라 볼수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언덕위에 놓인 형형색깔의 집이다. 이곳을 둘러 보려면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케이블카(푸니쿨라)를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 칠레 주요 도시중의 하나인 산티아고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도시이다. 60km밖에 남미의 주요 스키 센터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한시간 정도 가면 태평양과 접해 있는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고, 산티아고 남쪽의 마이포 계곡(Maipo Valley)에는 아름답고 풍성한 포도로 가득한 포도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세계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산티아고에서 한시간 가량만 벗어나면 하이킹이나 온천, 아름다운 자연경관, 스키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