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여행을 떠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의 세계를 들여다 보자!!
배낭 여행은 무엇인가? 단정한 캐쥬얼 복장에 바퀴달린 가방에 복대만 가볍게 차고 다니면 될것을 왜 무거운 배낭을 매고 다니는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가졌을것이다. 배낭여행은 크게 단체 배낭과 개별 배낭으로 나위어지는데 단체 배낭은 인솔자와 가이드가 있어 숙소니 도시 이동 교통편을 제공해 주기에 아주 편하고 따라만 다니면 된다. 반면에 개별은 항공권이나 유레일만을 함께 구입하거나 혹은 별도로 구입하고 개인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여행 형태이다. 자!! 이제 배낭을 매고 고대 이집트 신전들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떠나보자!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여행가였던 헤로도투스는 이집트를 나일강의 선물이라고 묘사했다. 이집트는 파라오,그리스,로마,아랍,터키, 영국에 의해 지배를 받았고 고대 유산과 함게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21세기 오늘날의 이집트 문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여행을 하다보면 알겟지만 파라오시대의 폐허옆에 서있는 진흙벽돌로 만든 마을은 강철과 석재, 유리 건물로 바뀌어 있다. 베두인족은 염소가죽으로 만든 텐트에서 살고, 농부들은 아직도 오랜 조상들이 사용했던 단순 도구로 농지를 경작한다. 카이로는 사람드로 가득차있고 자동차와 각종 현대문명이 몰고온 가전제품과 기계들로 꽉차있고 한편에서는 아직도 길게 늘어지는 로브를 입은 사람들, 당나귀가 끄는 짐마차,낙타, 염소들을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이집트 국경은 서쪽으로 리비아,남쪽으로 수단,북쪽으로 지중해, 동쪽으로 홍해와 이스라엘이 접해있다. 카이로 북쪽에서 나일강은 수많은 지류로 갈라져 지중해로 흘러들어간다. 이집트 날씨는 연중 대부분이 덥고 건조하다. 이집트에서 꼭 보아야 할것이 기자(Giza)의 피라미드와 아스완(Aswan)의 아부심벨이다. 또한 사막, 룩소르의 카르낙 신전과 벽화가 멋진 왕의 계곡을 둘러보아야 한다. 열차를 이용하여 카이로->아스완(13시간 소요,약 20불), 아스완에서 아부심벨까지 3시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유산이 있는 아부심벨은 카이로에서 16시간정도 떨어져있는 이집트 최남단에 있다. 룩소르(Luxor)->카이로(9시간소요,약15불)이다,물론 운행 시간이 길기때문에 침대칸(편도 약 60불)을 운행하지만 여행사에서 슨차권 전매를 하고 수수료를 더해 되팔기때문에 비싸고(편도 약 70-80불) 구매도 어렵다. 시나이 반도(다합, 샤름알 세이크, 후르가다등)나 사막을 갈경우에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고 버스는 수퍼젯(Super jet), 이스트델타(East delta)와 웨스트 델타(west delta)가 이집트 전역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버스에는 에어콘이 있다. 사막여행의 큰 재미는 센듄, 소금호수,하얀색의 모래사장으로 덮힌 백사막이라 할수있다. 참고로 센듄(Sand Dune)은 아주 고운 모래가 산을 이루며 끝없이 이어진 모래 산을 말한다, 소금호수(Salt lake)는 산 아래 거대한 수정유리처럼 맑고 잔잔한 호수면을 말한다. 백사막(white desert national park) 광활한 면적에 수만개의 조각들이 있고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일출, 밤,에 보이는 무수한 별들은 경관이 아주 훌륭하다.
카이로에서 나일강을 따라 아스완까지 기차가 수시로 연결되고 많은 여행자들이 그 구간을 기본 코스로 이용하며 1-3등석까지 있고 보통 1-2등석을 많이 이용한다. 국토의 99%이상이 불모의 사막지대이므로 인구의 99%가 전국토의 3%에 해당하는 지역,즉 비옥한 나일강 계곡과 삼각주에 밀집되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유명한 피라미드는 사막한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고 카이로 교외의 빈민촌 사이에 있으며 피라미드로 가는 진입로조차 관리가 부실하다.그러나 한편으로 누구나가 사막을 가로질러 낙타를 몰고가는 대상을 보길 원한다.
이슬람 국가로 인해 아슬람력의 아홉번째 달 동안(현재 1,2,3월경)에는 모하메드에게 코란이 계시된 것을 기념하여 중요한 종교적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신도들에게 경의를 표하도록 요구하고 해질녁까지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않고 라마단이 끝날때 비로서 축하의식을 겸한 잔치가 벌어진다. 그렇지만 종교적인 언행이나 잘못된 행동은 오해나 기분을 상하게 할수있음으로 주의하자.
주요 여행지:
카이로(Cairo)는 100년이 넘는 동안 이집트의 중심지로 이집트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이슬람적 특징을 보여주는 이슬라믹 카이로와 인구밀도가 높고 가나한 시민들이 살고 있고 위생이 불량한 다브알 아흐마르, 세계에서 가장 크고 9세기의 모스크인 이븐 툴룬모스크, 이슬람 성인 이맘아쉬샤피의 대영묘가 있다. 로마의 요새 도시로 세워진 콥틱 카이로는 이슬라믹 카이로보다 수백년 앞서 건설되었고 세계 최초의 기독교 공동체가 위치했던 곳이다. 대피라미드들을 볼수있는 기자는 나일강 서쪽 제방에 18km의 넓이로 펼쳐져 있고 다른 소규모의 피라미드와 사원, 평탄한 사막에 서있다. 카이로 도심으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며 특히나 미단오라비와 미단타라하브가 인기있는 지역이다.
룩소르(Luxor)는 고대 도시 테베가 있던 지역에 건설되었으며 장대한 기념비적 건축과 훌륭한 보존 상태로 인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총살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아주 위험한 지역이기도 하다. 룩소르,카르낙,헤츠겝수트,람세스 2세 신전은 아주 유명한 방문지이다.
알렉산드리아(Alexandria)는 위대한 마케도니아인이었던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를 정복후 이집트로 왔고 지중해 연안의 작은 어촌마을에 자신의 새로운 수도,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 큰광장인 미단 사드 자굴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되었고 한때 500,000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커다란 도서관도 있었고 전성기에는 과학,철학,지적사상, 교육의 보고라고 할수있었다. 그리스-로마 박물관에는 기원전 3세기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검은 화강암으로 조각된 아피스( 소형태를 한 신상) 조각, 미라,석관, 도자기,보석등이 있다. 로마 대 원형 극장도 발견되었다.
여행팁:
이집트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주로 돈을 쓰게 되는것은 주로 교통편과 관광지 입장료이다.(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입장료는 7불, 최근 개장한 룩소르 근처 네페르타리,Nefertari,는 엄청비싼 60불정도이다) 이집트 물가는 천차만별이고 저렴한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자고 거리 상인들이 파는 음식을 먹고 역사적 명소가는 것을 줄이고, 3등 열차를 탄다면 여행 경비로 하루 10-15불이면 충분하다. 레스토랑과 호텔에서는 12%의 봉사료를 요구하고 5-7%의 판매세도 붙는다. 요금을 흥정하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이집트 생활을 알아가는 한 방법이고 모든것에 협상이 가능함을 알게 될것이다.
여행시기:
이집트 상류와 룩소르를 계획한다면 6-8월은 햇볕에 델정도로 더우므로 겨울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봄과 가을이 적당한다. 아주 이상적인 계절은 4월중순에서 5월중순까지이고 한여름 대낮의 열기도 피하고 좋은 날씨를 기대할수있다.
